안녕하세요. 호주 전문 유학상담 유학스테이션의 사이몬입니다.
유학을 시작하고 몇 달이 지나면, 누구나 한 번쯤은 '슬럼프'라는 이름의 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낯선 환경, 언어 장벽, 학업 스트레스, 문화 차이, 외로움까지 겹치면 마음속에 '왜 여기에 왔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고, 작은 일에도 지치게 되죠.
사실 많은 학생들이 호주 유학 초중반에 슬럼프를 겪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이상하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그 시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회복하는가입니다.
보통 학업 슬럼프는 3개월마다 온다고 합니다 그것은 영어가 늘고 있다는 증거라고들 합니다 :)
1. 리듬을 회복하세요: 루틴이 곧 안정입니다
일정한 수면 시간, 규칙적인 식사, 짧은 산책이라도 매일 반복되는 패턴을 만드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에 큰 영향을 줍니다. 생활리듬이 무너지면 마음도 쉽게 흔들립니다.
2.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정리하세요
작은 책상, 조용한 카페, 캠퍼스 도서관 한 켠이라도 ‘여기서만큼은 집중한다’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의욕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외부 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환기되기도 합니다.
3. 말을 꺼내보세요: 감정을 혼자 쌓아두지 마세요
가까운 친구, 홈스테이 가족, 학교 상담 선생님, 심지어 유학원 담당자에게라도 지금 느끼는 감정을 솔직히 표현해 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고,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4. 목표를 쪼개세요: 하루 단위, 주간 단위 작은 성취
IELTS 점수를 올려야 한다면 “단어 하루 10개 암기”, 요리 과제에 지쳤다면 “내 요리 사진 한 장 정리”처럼 너무 멀리 보지 말고 ‘오늘 해낼 수 있는 작고 구체적인 목표’부터 실행해 보세요.
5. 잠시 쉬는 것도 전략입니다
매일 열심히 해왔던 자신에게 1~2일 정도는 의도적인 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일을 미루는 게 아니라, 충전하는 겁니다. 여행, 짧은 외출, 맛있는 음식 하나도 충분한 회복이 될 수 있어요.
유학생 선배들이 전하는 한마디
많은 유학생들이 말합니다. “그 시기를 지나보니, 슬럼프는 정체기가 아니라 ‘도약 전 준비기간’이었다고 느껴졌어요.”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나니,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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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는 유학의 실패가 아니라, 성장의 일부입니다. 호주 유학을 선택한 당신은 이미 용기를 낸 사람입니다. 지금 잠시 흔들린다고 해서 그 결정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공부하는 이유, 처음의 목표를 다시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걷는 전문가와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저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저도 어학연수 때 3개월마다 슬럼프가 왔었어요. 제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였고 그러나 친구들의 성향에 다라 슬럼프를 해결 하는 모습이 다르더군요 저의 경우는 쉬는것을 선택했고 다른 친구는 공부가 잘 안돼 그러면서도 더 열심히 단어 공부를 했는데 슬럼프를 이기고 난 후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로 다가왔습니다.
슬럼프로 힘들다고 여행을 떠난 저는 슬럼프 기간이였지만 여행을 통해 영어가 좀 더 늘어 있었고 학원 안 빠지고 열심히 공부한 친구의 영어는 슬럼프라 영어가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영어 실력이 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알았어요 슬럼프는 마음의 일부분일뿐 슬럼프라 할지라도 공부하면 계속 영어 실력은 늘고 있다는것을요. 이후 저는 주 5~6일간 영어만 사용하는 생활환경으로 바꿨고 주 1~2일만 영어를 전혀 쓰지 않고 한국어 영화 드라마 시청 혹은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는 날을 정해 향수병과 슬럼프를 극복해 나갔답니다. 제 방법이 학생 분에게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극복해 나가는데 이로운 부분은 있을거에요 :)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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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유학스테이션을 통해 호주 그린위치에서 3개월째 어학연수 중인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설렘과 기대가 컸지만, 요즘 따라 슬럼프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고 외롭고 지치는 기분이 자주 들어요.
향수병이 온 듯 영어도 늘지 않는 것 같고, 수업 따라가는 것도 벅차고, 무엇보다 주변 친구들이 각자 바쁘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점 자신감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의욕이 사라지는 이런 상황이 너무 낯설고 무섭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여쭤보고 싶어요.
호주에서 학업 슬럼프가 왔을 때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마음 관리나 공부 습관, 생활 루틴 같은 실질적인 팁이 있다면 꼭 듣고 싶습니다.
혹시 다른 유학생들도 이런 시기를 겪었는지, 어떻게 이겨냈는지도 알고 싶어요.